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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더 샵’ 새단장

입력 : 2020-01-14 02:00:00 수정 : 2020-01-13 2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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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규분양단지부터 순차 적용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에 리뉴얼했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핵심에서 앞서가는’(Advance in Core)을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그림)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였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3월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의 더샵을 선보였다. 이후 2010년에는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어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헤아림’을 콘셉트로 리뉴얼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출시 이후 전국 150여개 단지에서 12만5000여 세대를 공급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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