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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연기 유망주" 방탄소년단 정국, '한국 드라마에서 보고싶은 K팝 아이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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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20 10:24:56 수정 : 2019-12-20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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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최근 미국 연예 매체 ‘숨피(soopi)’가 한국 드라마에서 보고싶은 K-팝 아이돌 6인을 선정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여섯 명 중 한 명으로 뽑혔고 그를 드라마에서 보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성인 드라마 배역에서 전적으로 대학생 정국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국은 아이돌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능력 이상으로 가지고 있어 황금 막내가 드라마에 캐스팅 된다면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방탄소년단 정국의 연기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또 "스크린에서 좌충우돌하는 대학생에서 성숙하고 세심한 전문직 역할의 변화도 보게 된다면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 같다"며 최근 장발 헤어 스타일로 넘치는 남성미를 보여준 정국의 이미지를 예로 들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그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아지게 했고 많은 공감도 샀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매체 'IDN타임즈'도 한국 드라마에서 보길 희망하는 K-팝 아이돌 5인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정국은 한국 드라마에 데뷔하길 열렬히 기다리고 있는 아이돌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은 정국이 잘생기고 멋진 성인 남성 역할이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고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솔직히 난 영화에서 보고 싶어" "지금 학원물부터 하나 하자" "반항, 시크, 무심한 듯한 츤데레역 잘 할 것 같아" "연기하는 모습 너무 보고싶다" "정국이 연기 너무 잘하던데…연기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올해 초 ‘BTS 월드 오피셜(World Official)’ 공식 유튜브 채널의 ‘BTS 월드 게임 제작 코멘터리’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해외 매체들이 ‘정국은 연기자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극찬 기사들을 연이어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코멘터리 속 정국은 운동으로 다져진 민첩하고 날렵한 몸놀림과 섬세한 감성으로 태권도부 고등학생의 모습을 완벽 연기했다. 이에 액션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또 정식적인 스크린 데뷔는 아니지만 방탄소년단의 2015년 일본 활동곡 ‘포유(For You)’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아 풋풋한 소년이 사랑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청춘 드라마를 연상케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정규 2집 ‘윙스(WINGS)’의 쇼트 필름에서 짧지만 강렬한 눈물 연기와 외롭고 고독한 감정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는 정국의 어두운 내면 연기로 향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할 수 있는 연기 유망주로 등극하기도 했다.

 

2018년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 영상물에서도 밝고 청량한 곡의 분위기를 정확히 살려 캐릭터와 일체화 되는 수준급 연기를 펼치며 영상물의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은 그룹 자체 콘텐츠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연기해 폭넓은 감정선을 보여줬고 연기를 배운 적이 없음에도 극중 인물과 혼연일체되는 재능까지 겸비해 스크린에서 하루 빨리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길 팬들은 간절히 원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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