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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제주·논현동·삼성동 집 매각 후 이사간 곳 공개(ft. 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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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30 11:07:00 수정 : 2019-09-30 1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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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오른쪽)-이상순 부부. tvN ‘효리네 민박’ 제공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새로운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마지막 회에서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미공개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여행을 앞두고 남편 이상순과 함께 캠핑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효리는 “멤버들에게 고사리 파스타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다”며 자신이 직접 키운 고사리를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이때 이효리가 요리하고 있던 주방의 모습이 잠깐 보였다. 나무로 된 서랍장들과 선반은 빼곡히 물건들로 차 있었고, 작게 뚫린 창문으로는 햇빛이 들어왔다.

 

가스레인지 쪽은 연두색 타일이 벽을 채웠으며, 그 옆으로는 거실과 주방을 구분하는 듯한 하얀색 벽이 있었다.

 

이후 이상순은 캠핑에 가져갈 턴테이블과 LP를 찾는 이효리를 위해 함께 물건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는 이상순의 음악 작업실이 방송에 노출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과학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장비에 이효리는 “여기는 뭐야? 실험실이야? 전기세 엄청 나오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흥에 못 이겨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이 모습을 본 이상순은 “나는 강아지들 데리고 집에서 독수공방해야 하는데 그렇게 신나냐”며 투정을 부렸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하면서 제주도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2018년에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도 집이 공개됐다.

 

이후 부부의 제주도 집에 관광객이 몰리자 JTBC 방송국에서는 이 집을 매입했고, 이효리는 경기도에 새로 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최근 2년간 제주 신혼집을 비롯해 논현동 단독주택과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캠핑클럽’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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