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무대 천재' 방탄소년단 지민, 뮤뱅 컴백무대로 '트위터 언급량' 폭발

입력 : 2019-04-20 10:06:22 수정 : 2019-04-20 11:33:20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방탄소년단 지민

 

19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화려한 컴백무대를 펼쳤다.

 

KBS 뮤직뱅크 출근길 모습이 공개된 후 실검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지민

 

멤버 중 지민은 뮤직뱅크 출근길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연예 검색어 1위에 이름이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민 '디오니소스' 무대 모습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틀곡과 함께 커플링 곡인 '디오니소스(Dionysus)' 무대가 공개됐다.

 

지민은 느슨한 넥타이의 스쿨룩 차림으로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단아를 연상시키는 교복과 빨간 머리카락의 조화는 마치 학원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지민은 몸을 아끼지 않고 무대에 임하며 군무돌로 정평이 난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지민은 ‘디오니소스’ 무대에서 섬세한 동작으로 안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탁자 위에서 뒤구르기 동작으로 무대에 돌진하는 모습이 이날 방송에 처음 잡혀 SNS를 뜨겁게 달궜다.

 

고난도 안무를 흔들림 없이 소화한 지민은 명실상부 최고의 퍼포머였다. 그는 합이 중요시되는 단체 군무를 선두에서 주도하면서도 고유의 개성은 잃지 않았다.

 

더불어 안정적이고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에 연예 커뮤니티에서는 ‘디오니소스’ 무대를 통해 지민의 능력을 실감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뮤직뱅크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

 

이어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에서 지민은 사랑의 메신저같은 러블리함으로 ‘아이돌력’을 뽐냈다.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여유롭게 펼쳐지는 댄스가 바로 이번 타이틀 무대의 관전 포인트다. 지민은 곡마다 보컬 스타일과 안무, 연기까지 완벽 변신하는 팔색조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뮤직뱅크 1위 수상소감을 말한 후 세리머니 공약인 시낭송을 하고 있는 모습.

 

그는 이번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서 '작은 것들의 위한 시'가 1위의 영광을 안자 소감을 맡기도 했다. "첫주부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너무 많은 팬들의 사랑이 있기에 이런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일순위로 전했다.

 

이어 지민은 1위 세리머니 공약인 '시 낭송'을 멋지게 시작했으나 뒤늦게 부끄러운 듯 웃었고 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뮤직뱅크 방송 후 지민 트위터 언급량

 

뮤직뱅크 방송 후 지민은 트위터에서 130만 건 이상의 폭발적인 언급량을 기록했다. 당일 방송 내용들은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고 지민은 또 다시 기록적인 수치를 갱신하며 최다 트렌드 황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2주간 활동 후 다음달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