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가 지난 14일 BTS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도 RM이 정말 좋아요”라고 올린 글로 세계 각국의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뷔는 RM이 “정말 좋아요"라는 글과 그룹 dosii의 'lovememore'과 잔나비의 '나의 기쁨 나의 노래'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한 것에 대해 위트 있게 “나도 RM이 정말 좋아요"라고 응답하며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렸는데 이 한장의 셀카 사진은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셀카 사진을 담은 트윗이 올라온 지 불과 10분 만에 활동명인 V(뷔)가 한글자로 트렌드 집계가 아예 안되는 상황에서 뷔의 본명인 'Kim Taehyug(김태형)'으로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3위에 올랐으며 동시에 전세계 40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고 불과 13시간 만에 40만 개 이상의 리트윗과 ‘좋아요’ 100만을 기록했다.
이에 전세계 언론은 방탄소년단 뷔의 이 셀카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방탄소년단 뷔의 셀카 한 장이 인터넷을 흔들었다고 보도하며 뷔는 단지 쇄골과 어깨를 보여줬을 뿐이지만 우리 모두가 영혼을 빼앗겼다”며 그의 사진에 열광한 전세계 팬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했다.
일본 매체인 단미(Danmee)는 사진 속의 뷔에 대해 “화면 가득히 촬영된 클로즈업 샷에도 굴하지 않고 땀구멍 하나도 보이지 않는 완벽한 피부를 지닌 꽃미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라며 발빠르게 알렸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의 일본 내 인기를 증명하듯 이번 트윗에 관한 일본 K-팝 전문지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는데 케이팝 몬스터(Kpop monster)는 ‘방탄소년단 뷔의 귀여움과 섹시함의 반전 매력을, 케이스타일(K-style)방탄소년단 뷔의 멤버사랑을’ 기사에 담았다.

북미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V(뷔)는 온라인 트렌드의 '베테랑'이다. 뷔는 2019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민트색 머리를 한 남자'로 히트를 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화제가 되었다"라는 언급으로 SNS에서의 파급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전하며 “뷔의 비주얼은 아미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벅찼다”라고 뉴스를 전했다.
이번에 뷔가 올린 셀카는 이밖에도 프랑스, 아랍, 남미,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등의 각종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으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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