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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이커 문화 교류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입력 : 2018-12-13 13:52:24 수정 : 2018-12-13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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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코리아·주니어앰배서더, 국내 최초 메이커 기반 국제교류 기반 조성
선진 10개국이 참여한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 성료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국내 최초 메이커 기반 국제교류프로그램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 메이커를 양성하고 메이커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컬처코리아(대표 송은하)가 주최·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했으며, 메이커 문화를 선도하는 선진 10개국이 참여했다.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은 선진 10개국과 국내 중·고등학교를 매칭하여 해당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칭 국가의 과학 문화와 메이커 문화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회 이상의 메이커 워크숍과 캠프를 개최했다.

네덜란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국제고 학생들은 네덜란드 과학 전문가가 함께 하는 메이커 심화 캠프에 참여했으며, 미국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린인터넷고 학생들은 직접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의 팹랩을 방문하여 미국의 메이커 스페이스와 메이커 제품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서울디자인고 학생들은 노르웨이대사관으로 직접 찾아가 노르웨이의 과학 및 메이커 문화와 우수한 북유럽 디자인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17일에 개최된 페스티벌에서는 △김동진 퍼듀대학 교수 △길레르모 멜란토니 틴커캐드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 △토시마사 카와이 일본 팹카페 대표 △츠바사 나카무라 오토데스크 매니저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인 이찬우(쿨레인) 등 세계 메이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의 인기 강의였던 코너 오말리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팹랩 펠로우와 피터 웰하우즌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선임 과학기술혁신담당관의 앵콜 강연도 열려 최신 메이커 문화 동향과 메이커 교육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세계의 다양한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IT 전문가, 예술가와 함께 코딩, 3D 프린팅, VR, AI, 로봇, 아두이노, 블록체인, 공예 등 다양한 메이커 관련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 40여개국과 약 200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 예술, 과학, 환경, 경제 분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주니어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메이커 문화 확산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 공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이번에 참여한 10개국 외에도 메이커 앰배서더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외국 정부기관이 많은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세계 메이커 문화 공유를 위한 보다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컬처코리아는 주니어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과 세계 문화 교류 활성화 외에도, 국내외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 함께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교류 활성화 그리고 전문가 교육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시너지 경제’ 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오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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