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성 지방이 방송에서 소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숨어있는 지방의 경고 이소성지방’편이 전파를 탔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한 뒤 그 에너지는 다양한 활용으로 소비된다. 쓰고 남은 에너지들은 중성 지방 형태로 체내에 축적이 된다.
보통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된다.

방송에서는 지방 조직에 있어야 할 지방이 간이나 근육, 심장, 췌장 등에 쌓이는데, 이를 이소성지방(제자리를 벗어난 지방)이라고 전했다.
이소성 지방은 목 주변 혈관에 쌓이면 무호흡, 신장에서는 고혈압, 심장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간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당뇨병을 각각 초래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소성 지방이 국소 장기에 더 많은 영향을 주고, 내장 지방에 비해 더 악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1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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