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걸그룹 트와이스가 자유의 몸(?)이 됐다.

지난 20일은 그룹 트와이스의 데뷔 3주년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내린 '연애 금지령'이 끝나는 날이었다.
2016년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회사에서 3년 동안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활동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
당시 사나는 "1년 활동했으니까 2년 남았다"라며 은근한 기대를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 또한 소속 아티스트가 데뷔 3주년이 지난 뒤 하는 연애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5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애 금지령 후에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면 밥도 사준다"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2015년 10월 20일 데뷔 후 귀엽고 상큼한 모습으로 '트둥이'라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트와이스.
팬들은 '그간 잘 버텼다'(?)는 의미로 박수를 보내며 트와이스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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