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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아무로 나미에, 기구한 인생사 재조명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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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팝의 여신' 아무로 나미에(사진)가 은퇴한 가운데 그의 기구한 가족사가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9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9월 16일 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립니다"고 연예계 은퇴선언을 발표했다.

아무로는 1992년 걸그룹 수퍼몽키즈로 데뷔했으며 1995년 솔로로 전향한 뒤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0년대에는 일본 여성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헤이세이(平成·1989년 시작돼 내년 끝나는 아키히토 일왕의 연호)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아무라(아무로 팬) 세대, 아무라 페션 등의 신조어를 만들었다.

가요계에서 화려한 인기를 만들어낸 것과 대조적으로 그의 가정사는 어두웠다.

1997년 TRF의 멤버 SAM과 속도위반으로 결혼, 1998년에 아들을 출산했으나 2002년 이혼했다.

1999년에는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 어머니가 재혼한 남편의 동생에 차에 치여 살해당한 것.

아무로는 설상가상으로 2000년대 초반 음악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지만 대중적으로 예전만은 못한 인기를 얻게 됐다.


그러나 아무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가 전설적인 가수로 남을 수 있는 것은 본업인 노래와 춤에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그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08년 발매한 싱글 앨범 '60s 70s 80s' 덕분이었다. 이 앨범으로 아무로는 약 9년 만에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데뷔 20주년을 맞는 2012년에는 15년 만에 돔투어를 열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한편 16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키나와 기노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공연에는 35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표를 얻지 못한 1000명이상의 팬들은 콘서트 밖에서 그의 노래를 듣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아무로 나미에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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