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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상규, 성폭행범 잡았다…"공연 이동 중 발견"

입력 : 2018-05-30 19:34:17 수정 : 2018-05-30 1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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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상규가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성폭행 현행범을 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상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지난 25일 창원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새벽 3시경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요원팀이 바로 제지해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한 뒤 경찰 신고로 큰 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했다"며 "술에 취한 택시기사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며, 잡고 싶었으나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까봐 도주를 제지하지 않고 택시번호와 여성분도 충분히 안심시킨 뒤 경찰에 인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확인을 한 결과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이관돼 범인도 잡히고 여성분도 더 큰 피해가 없었다는 결론을 얻고 잘 마무리 됐음에 안심이 돼 사건 경과 보고를 드린다"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 조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상규는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한상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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