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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문화예술밸트 공약을 발표했다. 박상돈 예비후보 제공. |
박 예비후보는 9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삼거리공원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등 동남권 문화·예술 밸트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삼거리공원 리모델링을 중단하는 대신 공원 주변 및 목천 방면과 소정 방면 도로를 지하화한 후 차없는 거리 등 지상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서동 대학가∼신부동 문화의 거리에는 산책로 및 자전거·전동휠 전용로를 조성하고 원도심 옛 천안군청 공터와 중앙초 자리에 천안 옛 관아시설과 아전거리 복원하고 중앙시장을 먹거리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구본영 시장의 구속과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부분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다만 공직자로서의 처신과 직분에 관련해 오해를 받아 상황이 악화돼 시민들에게 부담과 불편, 걱정을 끼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했다"며 간접 비난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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