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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영 변호사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임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장진영 변호사가 "두 손 놓고 가만히 앉아 안철수, 유승민의 얼굴만 얌전히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전 수석최고위원을 지냈던 장 변호사(바른미래당 서울 동작구을 지역위원장)은 26일 "젊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에게 집중돼 있는 권력과 권한을 대폭 분산시켜야 한다"며 "서울시 공무원들을 '시장바라기'가 아니라 '시민바라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중앙정부가 손 놓고 있는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소비자 대변인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서울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튼튼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특목고, 자사고, 8학군 학교가 아니라 일반 고교에서도 명문대 가는 친구도 나오고 음악, 미술하는 친구, 운동하는 친구도 나오는 학교로 되돌려 놓겠다"며 "고교 과정 중 2년을 진학과 직업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비정상적인 대학 진학율을 정상화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과잉경력(오버스펙)이 일자리를 왜곡하는 현상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MBC '무한도전-죄와길' 편에 출연해 '무도 변호사'로 얼굴을 널리 알렸으며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해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역임한 '친안철수계'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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