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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성추행' 은폐 의혹 최교일, 김무성 마약 사위 변호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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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가 8년 전 검찰 고위간부에게 성추행당한 뒤 부당대우를 받아온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이를 은폐하려했던 것으로 알려진 최교일(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김무성 한국당 의원 사위의 마약 사건 변호사였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의 서지현 검사는 지난 29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010년 10월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였던 안태근 전 국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해당 건과 관련해 인터뷰를 가졌다.

서 검사는 아울러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2010년에 해당 건을 앞장서 은폐한 이는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 최 의원이라고도 했다.

최 의원은 2011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내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최근 불거진 논란에 최 의원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왜 나를 끌어들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사건을 맡은 변호사로 잘 알려져있다. 김 의원의 사위는 2년 반 동안 15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지만 법원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다.

당시 검사 측은 3년을 구형했고, 이는 이례적으로 낮은 형량이어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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