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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최현우 "前 여친에 학비 내준 후 뒤통수 맞았다"

입력 : 2017-10-04 17:22:56 수정 : 2017-10-04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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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최현우가 전 여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광고 천재 이제석, 마술사 최현우, 개그맨 겸 개그작가 유병재,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헤어진 여자친구에) 2년 간 대학원 학비를 내주고도 뒤통수를 맞았다"며 "바람이 났던 걸 나중에 알았다"고 털어 놓았다.

최현우는 이어 "사람들이 오랫동안 바람이 났는데 무심한 것 아니냐고 묻지만 전 여자친구가 진짜 똑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귄지 1년 쯤 됐을 때 전 여자친구가 우울증 같은 걸로 정신병 진단을 받았다"며 "연락이 잘 안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큰 절에 들려 아픈 여자친구를 위해 108배를 드린 최현우는 "돌아오는 길에 많이 본던 차가 영화관으로 들어간 사실을 목격했다. 이상한 느낌을 받아 따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시간을 기다린 끝에 남자에게 안겨 나오는 모습을 봤다. 믿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다"면서 "전 여자친구는 나를 보자 스토커로 몰았다. 알고 보니 피해자가 더 있었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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