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상공회의소 15곳에 내방객 안내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SignCast’가 구축되었다. 미디어 솔루션 서비스 전문 기업 비비엠씨㈜는 최근 서울상공회의소 1층 로비부터 지하 2층 소회의실까지 SignCast를 설치하였으며, 내방객들을 위한 회의실 안내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를 뜻한다. 흔히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라고도 불리며, 최근 여러 지자체 및 대학, 관광지에서 홍보와 안내를 위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미 강남구청, 해남군청, 인천 남동구청 등 여러 지자체에 납품된 비비엠씨 SignCast는 송출되는 콘텐츠 제작부터 화면 배치, 스케줄링, 미리 보기, 스케줄 전송,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운영 통계 분석 등 A부터 Z까지 다양한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다.
상공회의소 사례의 경우, 기존에 설치 되어 있던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개비하였으며 55인치, 42인치, 15.6인치의 AD보드만 교체 설치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최소화 하였다. 비비엠씨 관계자는 “앞서 설치되어 있던 디스플레이는 장애가 많고 사용이 어려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거의 방치되어 있는 수준이었다”면서 “최근에는 서울상공회의소처럼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으나 유지, 활용하지 못하는 고객의 사례가 많아 적절한 컨설팅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 된 서울상공회의소의 디지털 사이니지 회의 안내 시스템은 외부인들에게 회의실을 안내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중앙 관제실에서 회의실 별 스케줄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시계 API를 통해 정확한 시간에 회의 및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향후 회의실이 늘어날 경우, 이미 SignCast 엔터프라이즈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하다.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 토탈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 비비엠씨㈜는 반복적으로 영상물을 송출하는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홍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제작부터 송출, 관리까지 중앙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사인캐스트를 선보였으며, 단독 디스플레이 기기부터 네트워크 기반으로 연결된 수천 대의 디스플레이 기기까지 다양한 환경과 고객 니즈에 최적화 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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