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담 성희롱, 하태경 의원…“협조해주신 네티즌 수사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입력 : 2017-05-05 01:14:48 수정 : 2017-05-05 01:14:4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하태경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담 양 성추행범 추가 사진과 동영상까지 확보해 수사기관에 넘겼으니 검거는 시간문제입니다”라며 “협조해주신 네티즌 수사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가해자 실물 사진 원본을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그 행위가 아무리 역겹고 용서가 안 되지만 실물 사진 공개는 또 다른 인권 침해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실물 공개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하태경 의원은 유승민 딸 유담 성희롱에 대해 유승민 후보를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유담 양 성추행 사건을 두고 왜 딸아이를 유세장에 불러 대중들과 사진 찍게 하냐며 유 후보를 비난하는 댓글이 있네요. 논리 비약도 정도껏 해야죠”라며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은 성추행 당해도 싸다는 논리와 뭐가 다른가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성희롱 당하는 유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서 '어떤 남성이 혀를 내민 채'로 유담 씨 옆에서 사진을 찍었고, 이에 대해 누리꾼들이 "형사처벌 해라"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윤아 '청순 미모'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