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마토를 먹다가 안에서 딸기를 발견한 중국 대학생 샤오웬 씨가 공개한 공개한 사진을 두고 추측만 무성하다고 보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입 베어 먹은 토마토 안에 새빨간 딸기가 박혀있었다.
샤오웬 씨는 토마토를 마을 시장에서 샀고, 맛과 겉모습이 일반 토마토와 별다를 바가 없었다고 전했다.
황당하고도 기이한 모습에 놀란 그는 사진을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올렸고, 금세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됐다.
몇몇 누리꾼은 유전자 조작 작물이라고 주장했고, 다른 이들은 토마토와 딸기 사이에 인공 수분을 한 결과라고 추측다.
그러나 사진을 본 농업 전문가는 토마토 심이 딸기 모양으로 보일 뿐, 실제 딸기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토마토가 자라는 과정에서 농부가 영양 호르몬을 투여한 결과, 심이 딸기 모양으로 변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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