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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꿈 쑥쑥 크도록… 아낌없는 지원 LG그룹은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30여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올해로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을 위해 LG의 역량을 활용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1000만원 이상 드는 저신장증 치료를 돕는다.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선발해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LG 다문화학교 학생들이 LG사이언스홀에서 로봇청소기 축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LG 제공
LG는 또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유수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개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LG상남도서관이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시각장애인 및 독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LG전자·LG유플러스가 개발해 기증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를 무료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유한 음성 도서만 소설 등 문학자료 1만권 이상이며 매월 80여권의 도서를 음성 도서화해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현재 이용 회원 수는 9500여명으로 대부분이 시각장애인이며, 일부 지체장애인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도서 이용(다운로드) 건수 100만건을 넘어서며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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