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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우 변호사, '국제중재' 해설서 펴내

입력 : 2016-10-05 11:34:09 수정 : 2016-10-05 1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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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광장은 국제중재그룹 팀장을 맡고 있는 임성우(사법연수원 18기·사진) 변호사가 저서 ‘국제중재 (International Arbitration)’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자는 ‘국제중재’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국내 최초 서적이다. 국제상사중재는 물론 투자조약중재까지 아우르는 국제중재 분야 교과서에 해당한다.

 최근 정부는 서울을 국제중재의 ‘허브’로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중재를 활용하려는 기업 담당자, 관련 전문가들이 참조할 수 있는 국제중재 해설서는 그동안 없는 실정이었다.

 임 변호사는 국제중재에 관한 최신의 쟁점들을 가급적 빠짐없이 책에 수록했다. 단순히 소개에만 그치지 않고 저자 자신의 실무 경험을 통한 비평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외의 저명한 실무가들의 이론이나 판례에 내포된 문제점에 대한 반론도 과감히 시도했다.

 임 변호사는 “우리나라 국제중재를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설비 등 외부적인 요소도 멋지게 갖추어야 하겠지만,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즉 국제중재에 대한 이론과 지식의 측면에서도 중재선진국들의 수준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출간이 국제중재의 최신 쟁점들에 관한 국내의 활발한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책을 영어로도 출간해 국제중재에 관한 한국의 논의 내용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린다는 복안이다.

 임 변호사는 아태지역국제중재그룹(APRAG) 사무총장,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중재법원 초대 상임위원을 지낸 대표적 국제중재 전문가다. 현재도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위원회 위원, 서울국제중재센터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국제중재실무회 부회장 등을 맡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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