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이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남자 배우 1위에 올랐다.
26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6450만 달러(한화 약 720억4000만원)을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중화권 톱스타 성룡(청룽)은 존슨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6100만 달러(약 681억원)을 벌었다. 얼마 전 내한한 '제이슨 본'의 맷 데이먼은 5500만 달러(약 614억원)로 3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는 5300만 달러(약 592억원)로 4위에 올랐다.
엠버 허드와의 이혼소송으로 한동안 곤욕을 치른 조니 뎁은 4800만 달러(약 536억원)을 벌어 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어벤져스'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3300만 달러(약 368억원)를 버는 데 그쳐 8위로 하락했다.
한편,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여배우 1위는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제니퍼 로렌스였다. 그는 4600만 달러(513억원)을 벌어들였다. 2위는 멜리사 맥카시(3300만 달러), 3위는 스칼렛 요한슨(2500만 달러)이었다. 중국의 판빙빙(범빙빙)은 1700만 달러를 벌어 5위에 랭크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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