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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충무로 데뷔, 주연작 '원스텝'으로

입력 : 2016-08-12 14:57:08 수정 : 2016-08-12 15: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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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원스텝'으로 충무로에 데뷔한다. 

산다라박은 주연을 맡은 영화 '원스텝'에서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색청(色聽) 증상을 지닌 주인공 시현으로 분해 충무로 루키 예약에 나선다. 

'원스텝'은 색청으로 인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시현과 유명 작곡가였지만 슬럼프에 빠져 곡을 쓸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분)이 음악을 통해 호흡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다. 꿈속에서 매일 밤 들려오는 멜로디와 연결된 과거 그리고 시현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한 과정들에 음악이 더해져 더욱 드라마틱한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 

영화 '풍산개' '아름답다' 등을 연출한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선덕여왕' '하얀 거탑' '육룡이 나르샤' 등 70여 편 이상의 OST를 제작한 MCC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고삼이 집 나갔다'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작가 미티와 영화 '표적'의 각본과 '숨바꼭질'의 기획을 맡은 작가 조성걸이 각본에 참여했다. 

한편 '원스텝'에는 산다라박, 한재석을 비롯해 조달환, 홍아름, 조동인 등이 출연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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