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리우올림픽이 지루한 그 남자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6-08-12 15:13:48 수정 : 2016-08-12 15:32:15

인쇄 메일 url 공유 - +

.
감동과 환희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올림픽을 TV도 아닌 현장에서 보는데 지루할 틈이 있을까?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는 “올림픽을 지루해하는 사람”이라는 퀴즈 같은 보도를 했다.

뉴스를 본 시민들은 "경기 후 마무리하는 사람", "메달권을 벗어난 선수" 등 다양하고 재치 있는 의견을 남겼지만 아쉽게도 정답은 없었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되자 여자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NYT가 제시한 문제의 답은 아래 사진 속 남성으로, 사진은 리우 올림픽 남자 수영경기 중 촬영됐다.
지루한 표정의 남성.
굳은 표정으로 턱을 괸 남성은 수영장에 배치된 '안전요원'으로 표정을 보면 마치 "수영선수가 물에 빠져 위험할 수 있나"라고 투덜거리는 듯하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하려는 조치이지만,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아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YT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송지효 '바다의 여신'
  • 송지효 '바다의 여신'
  • 김다미 '완벽한 비율'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