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NL에 4-2이겨 4년 연속 승리

호스머는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팀의 선발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호스머는 팀이 내셔널리그(NL) 올스타팀에 0-1로 뒤지던 2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호스머는 3회 1사 1, 2루에서도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호스머의 활약으로 AL 올스타팀은 4-2로 승리, 4년 연속 올스타전 승리를 챙겼다.
호스머는 ‘짝수 해 징크스’에 시달리는 타자로 알려져 있다. 2011년 데뷔한 호스머는 그해 타율 0.293 19홈런으로 AL 신인왕 3위에 올라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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