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새론이 14살 연상 윤시윤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김새론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연출 조현탁 심나연)'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은 처음이라 부담되면서도 설렌다"고 첫 사극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마녀보감'은 아역 출신 김새론의 첫 사극이자 첫 성인 역 도전작이다. 특히 17살 김새론이 극중 31살 윤시윤과 펼칠 멜로 호흡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새론은 "윤시윤이 너무 잘 챙겨준다"며 "착하고 동안이고, 젊게 사셔서 나이 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윤시윤과의 호흡을 전했다.
극중 김새론은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 역을 맡았다. 김새론은 1인 2역 연기에 대해 "서로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며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오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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