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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청년인턴제 중견기업까지 확대…5만명 지원"

입력 : 2016-03-18 11:21:00 수정 : 2016-03-18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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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채용 우수 사업장 방문…"일자리 제공에 역량 집중"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중소기업에 한정했던 청년인턴제를 올해부터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5천명 수준에서 5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18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청년인턴 채용 우수 사업장 ㈜삼원정공을 찾아 "정부는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청년인턴제는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고, 기업에는 직무에 맞는 청년을 찾아서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용한 제도"라며 "실제 직무수행 과정에 능력을 인정받으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능력중심채용을 확산하는데 적합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이어 "일·학습병행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을 확대하고,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이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근로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주거, 통근 등 고용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의 시각에서 일자리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고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디.

황 총리는 또 "정부는 노동개혁이 산업현장에서 널리 확산되도록 하면서 노동개혁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도록 범정부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는 기업이 일정기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업무 능력이 있으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로,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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