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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로 새긴 '부귀영화'…조니워커블루 신년 한정판

입력 : 2016-01-05 14:01:29 수정 : 2016-01-05 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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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 디아지오코리아가 운영하는 위스키 문화공간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서울 신사동)'이 새해를 맞아 국내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 더 캐스크 에디션 부귀영화'를 내놨다.

장태연 자개 공예 명장이 병 겉면을 모란·사슴·공작 등의 자개 문양으로 꾸몄고, 사각 병의 네 개 면에는 각각 부·귀·영·화 글자도 새겼다. 4개 병을 세트로 구입해 늘어놓으면 '부귀영화' 문구와 함께 한 폭의 자개 동양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한정판의 블렌딩은 조니워커 6대 마스터 블렌더 짐 베버리지(Jim Beveridge)가 직접 맡았다. 조니워커가 보유한 수백만 개의 캐스크(위스키 원액을 담은 오크통) 중 전혀 물과 섞이지 않은 귀한 캐스크 원액만 사용됐다.

1인당 최대 4병(1병 750㎖)까지 구입할 수 있고,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만원이다.

부귀영화 한정판은 492병만 선보일 예정인데,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국내 고급 위스키 컬렉터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디아지오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초 한국 시장에 특별 출시된 '조니워커 블루 캐스크 에디션 사신도'의 경우도 불과 이틀만에 매진된 바 있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조니워커 블루 부귀영화는 본래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됐으나, 제품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운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도 함께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현대 감각으로 새로 해석된 우리나라 한글과 자개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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