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이 화제인 가운데 아들 손주안의 기억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는 35개월 기억력왕 손주안이 10개월 전 처음 배웠던 국민체조 순서를 척척 기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손주안을 데리고 약수터를 방문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운동에는 큰 관심 없는 손주안을 운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중 주안이가 큰 관심을 보인 건 다름 아닌 국민체조였다.
손주안은 이미 25개월 때 배웠던 국민체조 음악이 흘러나오자 회심의 미소를 지은 후 앙증맞으면서도 디테일한 동작을 선보였다. 이에 부부는 손주안의 남다른 기억력에 다시 한 번 깜짝 놀랬다.
이날 손주안은 운동하면서 "아이고야"를 연발하는가 하면 두 팔을 앞뒤로 휘두르는 일명 '약수터 박수'부터 나무 등치기까지 폭소만발 할아버지 포스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함께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올해 초 초연해 화려한 볼거리와 원작의 감동을 살려낸 무대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흥행에 힘입어 8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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