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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식 성수기, 하객 메이크업 팁(Tip)

입력 : 2015-10-19 13:27:49 수정 : 2015-10-19 1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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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많은 달 10월, 지인에게 청첩장을 받으면 가장 먼저 옷차림과 메이크업이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조우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그날의 모습이 결혼식 사진으로 계속 남기 때문.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가장 빛나야 할 사람은 당연히 신부이지만, 은근한 ‘민폐 하객’이 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여자들의 속마음일 것. 신경 쓰지 않은 듯 아름다운 민폐 하객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하객 메이크업 팁을 알아보자.​

◆ 조명 아래 빛나는 작고 또렷한 얼굴

하객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고 입체적인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밝은 조명 아래에서는 얼굴 선이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웨딩 사진 촬영 시 속눈썹, 아이라인과 같은 포인트 메이크업보다 전체적인 얼굴 윤곽선이 더 눈에 띄기 때문이다.

두껍고 텁텁한 피부 표현은 사진에 찍혔을 때 얼굴이 더욱 커 보일 수 있다. 촉촉한 타입의 쿠션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함께 사용하여 잡티는 가리되 속부터 빛나는 듯한 피부를 표현한 다음, 파우더로 얼굴 외곽 및 콧방울 등의 유분기를 가볍게 잡아주자. 눈 주위 C존과 이마 등에 하이라이터를, 헤어 라인과 턱선, 콧대에 쉐이딩을 더해주면 한결 얼굴이 작아 보이면서 샹들리에 조명 아래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라네즈 비비 쿠션'은 세포의 멜라닌 자가 분해를 활성화시키는 '멜라크러셔TM' 성분 함유로 잡티 걱정 없이 맑은 우윳빛깔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스웻 프루프 효과로 메이크업 지속력이 우수하며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산뜻한 수딩 & 쿨링 효과가 피부 리프레시 효과를 준다.

'라네즈 쿠션 하이라이터'도 주목할 것. 들뜨지 않고 피부 속에서 올라오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광채를 연출해주는 촉촉한 쿠션 타입 하이라이터다. 수분 광채 입자와 수분을 30%이상 함유하고 있는 하이라이터 베이스, 컬러 코팅된 미세 펄 입자가 자연스러운 물광을 연출해준다. 수분 타입으로 촉촉하고, 쿠션 퍼프가 수분 광채 입자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밀착시켜준다.

◆ 사랑스러운 컬러로 매력을 더해주는 메이크업

색조 메이크업은 화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는 핑크나 코랄 같은 여린 컬러가 가장 좋다. 아이 메이크업은 은은한 펄감의 뉴트럴 컬러를 사용하여 화사한 눈매를 연출한 후, 아이라인은 점막을 메우고 눈꼬리를 살짝 빼어 깔끔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밝은 톤의 펄 섀도를 애교살 부분에 살짝 찍어주면 동안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마무리로 입술은 피부톤에 따라 핑크 혹은 코랄 컬러로 반짝이고 선명하게 표현하면 청순한 하객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나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가을 시즌에 맞는 음영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은 절대 금물. 브라운 컬러 섀도우로 눈두덩에 가볍게 음영을 주어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MLBB(My Lips But Better) 컬러를 활용하자. 말린 장미빛 립스틱은 입술을 꽉 채워 발라도 전혀 진해 보이지 않을뿐더러 가을과 잘 어울리고 한층 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라네즈 엣지 드로잉 아이라이너'는 본인의 눈매 모양에 맞게 선택하여 초보자도 쉽고 정교하게 그릴 수 있는 고지속 아이라이너. 탄력 있고 안정감 있는 펠트 팁으로 정교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그리는 순간 빠른 건조로 완벽하게 밀착돼 선명한 아이라인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 두꺼운 사선형의 ‘샤피 팁’ 및 세밀한 붓펜형의 ‘펜 팁’ 등 눈매 모양에 맞는 팁 형태 선택으로 쉽고 빠르게 완성도 높은 아이라인을 완성한다.

'라네즈 인텐스 립 젤'은 입술에 젤 네일을 바른 듯 고광택, 고발색, 고보습의 립 젤. 라네즈 오일 플로팅의 젤 이중층 텍스처를 통해 극대화된 광택과 선명한 컬러를 자랑하며, 하이브리드 젤퀴드 제형이 끈적임 없는 강력한 지속력을 제공한다. 또한, 립밤 바른 듯 각질을 잠재우며 끈적이지 않는 촉촉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 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 마무리

결혼식 하객 패션은 흰색은 피하고 격식은 차리되 지나치게 어둡거나 혹은 화려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을 시즌에는 네이비 혹은 뉴트럴 톤을 추천한다. 네이비 컬러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좋으며, 옅은 베이지 혹은 톤다운된 핑크 컬러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옷차림과 메이크업이 완벽해도 헤어 스타일이 엉성하다면 전체적인 스타일을 망칠 수 있다. 결혼식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하나로 묶는 포니 테일, 혹은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는 웨이브 헤어를 추천한다. 결혼식에서 포니 테일을 활용할 경우에는 차분하게 아래쪽으로 묶어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앞머리에 굵은 컬을 넣어 옆으로 넘겨보자. 웨이브 헤어는 턱선 아래부터 굵게 넣거나 끝 부분만 C컬로 말아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웨이브 헤어는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실패 없는 웨딩 사진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향수는 나를 표현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타일링의 마무리 아이템이다. 결혼식에서 진하고 화려한 향은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으니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향을 선택해 사랑스럽고 여성적인 매력을 배가시켜보자.

아닉구딸 '쁘띠뜨 쉐리' 오 드 퍼퓸은 아닉구딸이 그녀의 딸인 까밀구딸을 부르던 애칭으로, 사랑을 담은 키스를 부르는 어린 소녀의 핑크빛 뺨을 연상시키는 향수다. 배와 복숭아, 로즈 머스크와 바닐라가 조화를 이룬 프루티-플로랄-머스크 향기는 장난기 가득하게 발랄한 동시에 거부할 수 없이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향이다.

롤리타렘피카 '오 졸리' 오 드 뚜왈렛은 블랙커런트베리와 배에 제비꽃잎을 뿌려 창조해 낸 탑노트, 네롤리, 피오니, 복숭아꽃의 우아한 향의 미들 노트, 머스크, 삼나무, 샌달우드의 따스한 베이스 노트가 고혹적이고 우아한 향으로 탄생되었다. 순수하면서도 치명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맑고 투명한 사과 보틀과, 발갛게 상기된 소녀의 감정처럼 은근하면서도 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핑크빛 향수의 오묘한 조합이 특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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