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춘자, 과거 '몽정기' 베드신 촬영 "한겨울에12시간 촬영했는데..."

입력 : 2015-10-18 20:28:43 수정 : 2015-10-18 20:28:4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춘자, 과거 `몽정기` 베드신 촬영 "한겨울에12시간 촬영했는데..."
춘자, 과거 '몽정기' 베드신 촬영 "한겨울에12시간 촬영했는데..."

춘자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춘자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영화 '몽정기2' 카메오로 출연했다. 한겨울에 '공사'까지 다하고 베드신을 찍었는데 편집 과정에서 삭제돼 너무 원통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춘자 이어 "당시 촬영장에 갈 때까지 베드신을 찍는 줄도 몰랐다"며 "옆모습만 나온다는 설명에 OK했지만 12시간 동안 촬영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짤리고 말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춘자는 또 "첫 출연한 영화에 첫 베드신을 촬영했는데 무참하게 짤린 그 마음은 당사자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이 밤의 끝을 잡고'와 '흐린 강르 한르에 편지를 써'가 이상은 '언젠가는'을 선곡해 불꽃 튀는 듀엣 대결을 벌였다.

이후 판정단은 '이 밤의 끝을 잡고'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편지'는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정체가 드러난 춘자는 "여성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죽는 줄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춘자는 이어 "요즘 DJ로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가수로서 노래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잊혀진 줄 알았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라고 할 때마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다. 안부도 전해 드리고 노래도 부르고 싶어서 겸사겸사 인사드리러 나왔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