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박진영과 감성보컬 정승환이 함께한 '잠수교' 음원 화제

현대차 쏘나타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으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박진영과 이진아의 ‘공항 가는 길’에 이어 지난 시즌 K팝스타에서 감성 보컬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정승환과 박진영이 함께한 두 번째 곡 ‘잠수교’가 8일 공개돼 화제다.

‘잠수교’는 지난 1일 발표된 티저 영상에서 박진영과 정승환의 동반 출연과 한강 잠수교를 서정적으로 담아낸 영상미, 그리고 “반포대교와 잠수교 중 어떤 다리가 먼저 생겼을까?”라는 대화에 대한 궁금증까지 더해져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잠수교’는 이제 갓 가수 생활을 시작한 후배 정승환을 염두에 두고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그는 앞만 보고 달리지만 때론 막막해서 어디론가 잠수 타버리고 싶은 젊은 청춘에게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할 것을 권한다.

반포대교 대신 잠수교, 가끔은 마음을 위해 달릴 시간이 필요한 후배 가수, 그리고 하루하루 바쁘게 달리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건네는 힐링 메시지이다.

쏘나타 프로젝트는 ‘공항 가는 길’, ‘잠수교’에 이어 한 곡의 발표를 더 앞두고 있다고 밝혀 어떤 가수의 어떤 노래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음원 수익금은 시각장애아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테마 놀이터’와 연계하여 기부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