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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디자인 표절 논란 "의상 영감은 동물원에서 만난 아기 사자로부터 받아..." |
윤은혜가 디자인 표절시비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윤은혜는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비슷한 의상으로 호평과 함께 가장 높은 낙찰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의상에 대해 윤은혜는 "동물원에서 만난 아기 사자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라며 "강인한 겉모습 뒤에 숨은 따뜻한 면을 디자인에 투영시켰다"고 소개했다.
반면 윤춘호 디자이너는 또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 게 아닐까.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이 더럽다"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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