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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이 확정됐다. 김포공항에 계류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 |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OZ235편(B777)이 비행 중 2번 엔진오일이 줄어든다는 경고등이 떠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으로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오후 6시30분 대체 항공기를 앵커리지공항으로 출발시킬 예정이며, 승객 219명은 현재 앵커리지공항 인근 호텔에서 대체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체기는 승객들을 태우고 23일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OZ235편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도착할 계획이었으나 회항으로 인해 21시간 30분이 지연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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