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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악플 자료만 저장하는 외장하드 있다"

입력 : 2015-08-12 09:02:10 수정 : 2015-08-12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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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 고소 노하우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실검녀 특집'에 배우 홍수아와 출연했다.

MC 이영자 오만석은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 단골손님인 두 사람에게 악플(악성댓글)에 대처하는 자세를 물었다. 

이에 서유리는 "고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증거를 모으고 있다"며 "악플만 저장하는 외장하드가 따로 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김가연 언니랑 친하다. 그래서 가연 언니한테 조언도 받고 고소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배우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휴대전화로 악플을 수집하는 방법도 들려줬다. 그는 "휴대폰으로 보다가 악플이 있으면 바로 캡처해서 웹하드 '악플 전용 폴더'에 올린다. 벌써 많이 모아놨다"고 설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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