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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전문가들도 경악한 엽기적인 사건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면 절대 하면 안 돼”

입력 : 2015-08-09 13:00:59 수정 : 2015-08-09 1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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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전문가들도 경악한 엽기적인 사건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면 절대 하면 안 돼”

인분교수 , 전문가들도 경악한 엽기적인 사건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면 절대 하면 안 돼
 
인분교수의 악행이 전파를 탄 가운데 전문가들도 경악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일명 인분 교수 사건을 파헤쳤다 .
 
이날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는 단순히 이것을 장 교수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 면서 교수가 대학원생을 얼마나 착취하고 교수와 대학원생의 관계에 있어서 이 폐쇄성이 얼마나 사람을 극악무도하게 변질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고 말했다 .
 
이어 표창원 범죄심리 전문가는 어떤 것이 그 시대 , 그 상황에서 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이며 인간의 권리 , 인격 , 자존심 이것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것인가 라며 그게 지금 우리 시대에서는 아마 인분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
 
특히 한 전문가는 인분교수가 피해자 제자에게 고문으로 사용한 호신용 스프레이에 대해 이게 땀구멍에 들어가면 스며들면서 기포가 생긴다 . 엄청 고통스러운 것이다 면서 숨을 못 쉰다 . 그건 살인이나 마찬가지다 . 사람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면 하면 안 된다 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
 
한편 인분교수는 지난달 14일 구속됐으며 지난 4일 학교에서 파면됐다 .
 
인분교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 충격이다 ” “인분교수 , 못됐더라 교수라는 사람이 ” “인분교수 , 끔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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