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9일 “많은 생각 끝에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재활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 출전하지 못한 것은 1954년 벤 호건(미국) 이후 61년 만이다.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몸상태가 100%일 때 대회에 복귀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5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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