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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크리스토퍼 리, 93세 나이로 별세 '사인은 무엇?'

입력 : 2015-06-12 01:16:36 수정 : 2015-06-12 16: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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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리 / 사진=영화 '드라큐라 - 어둠의 왕자' 포스터
'드라큘라' 크리스토퍼 리, 93세 나이로 별세 '사인은 무엇?'

영국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11일 크리스토리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리는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입원한 상태였고, 결국 병을 이겨내지 못한 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사망했다.

크리스토퍼 리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명성을 크게 얻었으며, 1950년대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를 통해 대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크리스토퍼 리는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에서도 드라큘라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다.

이후 크리스토퍼 리는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1974)', '삼총사(1973)' '스타워즈' 등 시대를 관통하는 여러 명작들에 출연해왔다. 총 출연작 수는 무려 110여 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토퍼 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크리스토퍼 리, 편히 쉬세요" "크리스토퍼 리, 그곳에선 아프지 마세요" "크리스토퍼 리, 좋은 연기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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