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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메디폼, 상처별 특화 '습윤드레싱재'

입력 : 2015-04-16 11:24:52 수정 : 2015-04-16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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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과 같이 일상 속 상처의 종류와 부위가 다양한 만큼 최근 특화된 습윤드레싱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초창기 기본 폼 타입 제품만을 주로 사용하던 것에 비해 이제는 상처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드레싱재를 선택해 보다 효율적인 상처 치료를 하겠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진 것이다.

최근 습윤드레싱재는 화상이나 세균감염에 대한 항균력을 갖춘 제품뿐만 아니라, 방수나 휴대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의 기호와 편의성을 더욱 만족시키고 있다.

습윤드레싱재의 대표적인 브랜드 ‘메디폼’은 2002년 첫 출시 이후 상처의 부위와 크기에 따른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맞춰 총 11가지 제품 라인으로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상처의 진물을 흡수하고 습윤환경을 제공해 상처를 빠르게 보호하는 폴리우레탄 폼 타입 드레싱과 상처면의 밀착성이 우수하고 얇은 반투명필름형의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드레싱으로 구성돼 있다.

‘메디폼 실버’는 항균성분이 포함돼 화상 등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우려되는 상처에 효과적이다. 환부 접촉면에 화상치료에 사용되는 ‘실버설파디아진(Silver Sulfadiazine)’이 도포되어 있기 때문인데 습윤드레싱의 기존 장점과 실버설파디아진의 치료효과를 결합해 화상이나 세균 감염이 우려되는 찰과상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볍게 베인 상처나 굴곡부위에 사용하기 좋은 ‘메디폼 리퀴드’는 바르는 액상 타입 밴드이다. 특히 상처에 바르면 얇은 필름막을 형성해 물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 상처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폴리우레탄 폼 타입에 접착성 부직포가 부착돼 있어 신축성이 뛰어나 굴곡 부위에도 잘 붙고 쉽게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갖췄다.

폴리우레탄 폼 타입의 ‘메디폼’은 상처의 진물이 수평방향으로 퍼지지 않게 효과적으로 흡수습윤환경을 제공해 상처를 빠르게 보호해준다. 2mm 두께의 뛰어난 흡수력으로 진물이 적은 상처부터 진물이 많은 상처까지 사용하기 적합하다. ‘메디폼 A’는 1mm 두께로 진물이 적은 상처에 사용할 수 있고 자체 점착력이 있으며 상처 크기에 따라 두 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메디폼 H’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형태의 점착성 드레싱으로 특히 노출부위 사용에 적합한 제품으로 상처부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는 일반형과 도트형이 있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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