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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란, 매운탕·미역국·식해·튀김·구이 등 다양한 봄 요리에 활용 가능

입력 : 2015-03-20 22:20:27 수정 : 2015-03-21 02: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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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란, '봄의 진미' 매운탕·미역국·식해·튀김·구이 등 다양한 봄 요리에 활용 가능

봄 도다리란,  도다리는 매운탕, 미역국, 식해, 튀김,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도다리 쑥국’이 봄 메뉴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새 쑥이 들어간 도다리 쑥국을 먹으며 생동하는 봄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도다리는 도다리 회, 도다리 쑥국, 도다리 미역국, 도다리 매운탕, 도다리 식해, 도다리 조림, 조다리 구이, 도다리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서 먹는다.

도다리 회를 뜨는 방식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흔히 세꼬시라고 하는 뼈째 썰기와 뼈를 제거하고 살을 약간 두툼하게 회를 뜨는 것이다.

도다리 쑥국도 별미다. 도다리는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토막을 내서 깨끗이 손질한다.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고 장만한 도다리를 넣는다. 된장은 비린내가 없어질 정도만 풀어 준다. 여린 쑥과 다진 파와 마늘은 도다리가 완전히 익은 뒤에 넣는다.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나 홍고추를 넣은 뒤 불을 바로 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육수 대신 쌀뜨물을 쓰기도 한다.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면 냉이와 들깨를 함께 넣는다.

도다리 미역국은 보통 미역국에 조개나 굴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도다리를 넣고 끓이는 것이다.

도다리 매운탕은 주로 무와 대파, 매운 고추, 고춧가루 등을 넣고 간을 맞추어 끓이는 것이다. 도다리 요리 중에서 근래에 잘 만들지 않는 요리가 도다리 식해(食醢)인데, 식해란 생선과 밥알을 삭혀서 만드는 요리이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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