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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는 법 '강신-참신-현주-삽시정저-시립-사신-철상'

입력 : 2015-02-19 07:42:05 수정 : 2015-02-19 0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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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는 법
차례 지내는 법 '강신-참신-현주-삽시정저-시립-사신-철상'

차례 지내는 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
 
차례를 지내는 법은 지방이나 전통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례를 지내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 신주를 모실 경우 ,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침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
 
#참신 : 기제사와 같다 .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
 
#현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
 
#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
 
#사신 : 수저를 거둔다 .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 일동이 두 번 절한다 .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
 
#철상 , 음복 : 기제사와 같다 .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
 
더불어 차례상 놓는법은 5열이 기본으로 , 보통 1열은 시접과 밥 , 국을 지방 (신위 ) 수대로 올린다 . 설날은 떡국 , 추석에는 송편이 올라가며 조상들께 올리는 술잔도 함께 놓는다 .
 
2열은 육전과 육적 (고기 구운 것 ), 소적 (채소 구운것 ), 어전과 어적 (생선 구운 것 ) 등이 올라간다 .
 
이때 생선은 동쪽 , 고기는 서쪽 (어동육서 )으로 올리고 , 생선의 머리는 동쪽 , 꼬리는 서쪽 (두동미서 )으로 올리면 된다 .
 
3열은 생선탕 , 두부탕 , 고기탕 등 다양한 탕 종류를 올려 놓는다 . 탕의 개수는 홀수로 맞추는 것이 원칙이다 .
 
4열은 좌측 끝에는 포 , 우측 끝에는 식혜 (좌포우혜 )를 올리고 , 그 사이에 각종 나물을 나열한다 .
 
끝으로 5열은 왼쪽부터 대추 , , , 곶감 (조율이시 ) 순으로 놓고 , 붉은 과일은 동쪽 , 흰 과일은 서쪽 (홍동백서 )으로 놓고 , 오른쪽은 한과와 약과로 마무리한다 .
 
차례상을 준비할 때는 복숭아와 삼치 , 갈치 , 꽁치 등 끝에 ''자가 든 것은 쓰지 않으며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또한 떡 등은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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