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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생 히로시마서 ‘평화의 노래’

입력 : 2015-02-05 20:55:21 수정 : 2015-02-06 0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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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TF, 日서 세계평화 기원제
“양국 관계 복원 민간차원 노력을”
세계평화터널재단(WPTF·이사장 조정순)이 5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한일대학생 세계평화 기원제’를 진행했다.

지난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소원해진 한·일 관계를 민간 차원에서 복원하고, WPTF가 추진 중인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열린 ‘한일 대학생 세계평화 기원제’에 참석한 김병수 세계평화터널재단 부이사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9번째), 김석진 선문대 교수(〃 10번째) 등 주요 인사와 한·일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터널재단 제공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상명대·서울여대·선문대·인덕대·중앙대 5개 대학 소속 37명이, 일본에서는 히로시마대·히로시마 이치리쓰대·히로시마 공대 3개 대학 소속 1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중 후쿠오카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를 방문해 한·일 교류 역사를 살피고 히로시마에서 ‘평화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또 태평양전쟁 원폭 투하 현장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등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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