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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공개, 성적 수치심 문자는 어디에? 클라라 속옷 사진만...

입력 : 2015-01-20 09:22:17 수정 : 2015-01-20 0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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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공개, 성적 수치심 문자는 어디에? 클라라 속옷 사진만...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공개 보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된 소속사 대표 이 모 회장과 클라라의 문자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대부분의 대화는 클라라가 "회장님, 굿모닝", "너무 멋진 분이다"등의 문자를 먼저 보내 대화를 이끌었고, 이 회장이 다정하게 답하는 식이다.

특히 '디스패치'는 문자를 공개하며 클라라 측이 문제 삼은 '성적 수치심' 관련 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클라라는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내거나 비키니 화보, 언더웨어 화보 등을 먼저 이 회장에게 보내며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클라라측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부분인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라는 문제의 문자 내용은 전체를 살펴보면 이 회장이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렜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다'며 계약으로 인한 클라라와의 갈등이 점점 커지자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클라라가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고 보내자, 이 회장은 "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막말까지 하니 안타깝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문자 내용 공개와 관련해 클라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메시지는 전문이 아니다. 편집된 것"이라며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다. 기사를 통해서 메시지 내용이 공개된 것을 확인했고, 변호사와 정리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고 밝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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