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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경차 수요 급증, 경차 구입 고객 50%가 40~50대...'혜택 다양해'

입력 : 2015-01-12 11:18:15 수정 : 2015-01-12 1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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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경차 수요 급증, 경차 구입 고객 50%가 40~50대...'혜택 다양해'

중장년층 경차 수요 급증으로 경차의 인기가 입증됐다.

지난 1월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경차 판매량은 18만 6702대로 1년 전보다 2.56%(4663대) 증가했고, 경차 시장은 지난해 2% 이상 성장했다. 

경차는 엔진 배기량 1000㏄ 미만, 차 길이 3.6m이하, 너비 1.6m 이하, 높이 2m 이하의 차를 말한다.

경차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부담 없는 차 값과 낮은 유지비 때문이다. 경차의 성능 개선과 편의·안전 장치의 개발도 경차 인기의 요인이 됐다.

자동차 업계는 경차 시장 성장의 이유로 중장년층 경차 수요 급증을 꼽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작년 경차 수요의 50%가 40~50대였다. 20~30대는 40% 정도였다. 한국GM도 경차 구입 고객의 47%가 40~50대라고 밝혔다. 60대도 7%를 차지했다. 20~30대는 48%였다.

경차는 신차 가격이 1000만원 내외로 초기 구입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혜택도 다양하다. 경차는 차량 구매 시 별도의 등록세(5%)나 취득세(2%)가 없다. 개별 소비세, 특소세, 교육세, 혼잡 통행료는 면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50% 할인받는다. 환승주차장 80% 할인, 승용차 10부제 제외도 대표 혜택이다. 보험료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ls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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