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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래 올해 만 24세로 은퇴 "유종의 미 아쉽지만, 제 2의 정다래 키울 것"

입력 : 2015-01-05 09:26:26 수정 : 2015-01-05 09: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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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래 올해 만 24세로 은퇴 "유종의 미 아쉽지만, 제 2의 정다래 키울 것"

수영 선수 정다래가 은퇴를 선언했다.

정다래는 지난 연말을 끝으로 경남체육회와의 계약기간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만간 자신의 이름을 딴 수영교실을 열 계획을 전했다.

올해로 만 24세인 그는 선수생활을 연장할 수 있지만 깨끗하게 은퇴를 택했다. 무엇보다 부상 후유증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정다래는 선수생활 내내 허리디스크, 오른쪽 무릎 연골·왼쪽 어깨 통증 등과 싸웠다. 결국 지난해 10월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이후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다래는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지만,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을 하니 기대되고 설렌다. 만약 남다른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를 만난다면 제2의 정다래로도 키워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다래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5초02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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