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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여자문제까지? "내 옆에서 딸 또래의 여자와.." 충격

입력 : 2014-11-21 11:50:49 수정 : 2014-11-21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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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여자문제까지? "내 옆에서 딸 또래의 여자와.." 충격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재 양측이 여자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서세원 측은 폭행이 일어난 것이 여자문제가 아닌 교회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서정희 측은 서세원의 외도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서세원 변호인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이 끝난 뒤 "서세원씨가 한 교회에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를 다니면서 불화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이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말싸움이 시작됐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며 "서정희씨가 방송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서세원씨의 여자문제 때문에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 했다.

이와 관련 서정희는 과거 서정희는 방송에 출연해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 폭로했다. 서정희는 폭행 CCTV 영상 공개 후 한 종편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 여자가)내 딸과 또래다"라며 오열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서정희는 이어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이라고 말했다. 또, 서정희가 내연녀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폭로하지 않은 이유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세원은 이날 공판에서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끈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일로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그러나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이어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1분 20초가량 룸 안에 있었다. 난 다른 전화를 받느라 바빴고 아내의 주장대로 눈과 혀가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는 행위가 이뤄지기는 힘든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을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 청담동 자택 지하 2층에서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했다.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충격적이야"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목사라면서"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위자료로 끝나서는 안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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