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이광수가 다른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지난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예능인과 배우로서의 점수는 몇 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점수를 주기에는 경험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배신기린’ 캐릭터로 활약하며,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런닝맨을 보는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가봤지만 런닝맨만큼 편한 건 없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마음편히 여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 덕분”이라며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해온 것이 항상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광수는 내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캐릭터 민수로 열연한다. 그는 “영화 촬영이 끝난 뒤, PD님과 형들에게 전화했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웃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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