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영이 영화 ‘마담 뺑덕’에 심청 역으로 캐스팅 돼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다.
박소영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는 “박소영이 심학규 딸 심청 역으로 출연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18살 여고생 배우인 박소영은 나이를 초월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다. 특히 박소영의 감정열연은 매 순간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며 빛나는 존재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소영은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박시연의 아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오는 9월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붉은 가족’의 여주인공으로도 캐스팅돼 세계로 발을 뻗어 나갈 예정이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극으로 정우성이 심학규 역을 맡고, 박소영은 그의 딸로 열연한다.
영화계 관계자는 “연기력을 갖춘 신비로운 마스크 소유자 박소영에게 많은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어와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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