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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월터 화이트. 선댄스채널 제공 |
케이블채널 선댄스채널은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브레이킹 배드’ 시즌4를 독점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 시즌인 ‘브레이킹 배드’ 시즌3가 전 세계 드라마 평론가들로부터 끊임없는 찬사를 받으면서 시즌4는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3년 연속(2008-2010) 수상자인 브라이언 크랜스톤(월터 화이트)과 남우조연상을 2회(2010, 2012) 수상한 아론 폴(제시 핑크맨)이 다시 한 번 그들의 한계를 뛰어 넘는 연기를 선보인다.
시즌3 마지막회에서 월터가 그의 생존을 위해서 거스와 협상을 하고 있는 동안 제시는 마이크와 달아난다. 월터는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고 자신과 제시를 지키기 위해 전 마약제조실 부하인 게일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결국 월터가 마약제조실에 갇혀있는 동안 제시는 게일에게 총을 겨눈다.
시즌4에선 월터와 제시가 함께 이 난관을 헤쳐나간다. 월터는 그의 보스인 거스와 맞서게 되고 그 누구도 뒤로 물러나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한편 월터와 아내 스카일러는 서로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카일러는 계속해서 월터의 돈세탁을 담당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그녀의 언니인 마리와 몸이 온전치 않은 행크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자세한 사항은 선댄스채널 홈페이지(www.sundancechannel.co.kr) 참조.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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