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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글로벌,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중고폰 구매 확대 이어져”

입력 : 2014-03-19 16:16:27 수정 : 2014-03-19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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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동통신 3사의 대리점이 역대 최장기간 영업정지가 확정되며 중고폰 구매방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휴대폰 신규가입이 정지되는 이동통신 영업정지로 인해 사용하던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이 나거나 분실이 되었을 때 교체를 하지 못해 난감해지는 이용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19일 KBS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정보가 방송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고폰 고가매입으로 유명한 ㈜태화글로벌(http://www.thglobal.co.kr)이 소개됐다.

업체 측은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한 후 주로 수출사업을 진행하지만 정상기기의 경우 외관과 내부 성능을 꼼꼼히 검사 후 A급 판명이 나면 국내에서 재판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거의 새 제품과 다름없는 중고폰을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

실제 이 업체의 국내 판매수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상태를 보장하고 있어 많은 고정고객이 생길 정도다.

태화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대리점 영업정지로 인해 중고폰 시장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대목으로, 스마트폰의 신규출시 주기가 짧아지고 고기능 제품의 빠른 중고화 현상으로 웬만한 중고폰의 품질은 한 시즌 지난 구모델폰 정도 혹은 그 이상”이라며 “고가의 스마트폰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저렴한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통신비 절약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중고폰 시장까지 좌우하는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향후 중고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영업정지 기간 동안의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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