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 돌아보면 갈 곳 많은 국내 신혼여행지

여러 가지 여건상 해외여행으로 신혼여행을 갈 수 없는 부부들을 위해, 국내의 아름다운 신혼여행지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신혼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곳은 역시 제주도.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게 되는 중독성 강한 환상의 섬이다. 특히, 자유여행을 하기 좋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여유있는 신혼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요즘은 제주도에 풀빌라가 들어서면서 숙소 선택이 더욱 다양해진 장점이 있다.

돌아볼만한 곳으로 ‘추노’와 ‘구가의서’ 촬영지로 유명한 서귀포 안덕면의 안덕 계곡을 추천한다. 제주도의 숨은 명소였던 곳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봄, 가을 폭포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주로 많지만 눈 쌓인 계곡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사색의길’ 트래킹 코스와 연계되어 있으므로 한적한 신혼 여행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코스다.

섭지코지는 그림 같은 언덕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뛰어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 는 곳이다.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씨가 살았던 세트장과 드라마 기념관인 올인 하우스가 있다.

전라남도에 자리잡은 증도 역시, 제주도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어서 편히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혼여행을 인생의 쉼표 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휴식을 목적으로 한다면 멀더라도 증도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다.

증도의 우전해수욕장은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야자나무와 짚 파라솔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해외 휴양지가 떠오르기도 한다. 매월 7월에는 갯벌축제도 열려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정갯벌에서만 산다는 짱뚱어, 짱뚱어가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는 짱뚱어 다리는 노을이 질 때가 더 아름다운 명소이다.

강원도 역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지로써 볼거리도 많아 신혼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드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하조대는 태조 왕건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하조대는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양떼 목장은 가을동화와 연애소설 촬영지이기도 하다. 신혼부부도 연애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보는 아름다운 경치는 신혼여행의 추억을 더욱 배가 시킬 것이다.

콘텐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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