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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그릇 폭풍흡입"… 류현진 '라면 먹방'

입력 : 2013-11-30 10:28:33 수정 : 2013-11-30 10: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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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류현진이 국내에서 촬영한 라면 광고가 화제이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달 29일 귀국한 류현진은 최근 재활센터에서 다시 운동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려진 상태이다. 

영상에서 류현진은 그릇에 담긴 라면을 후후 불어가며 후루룩 소리를 내며 폭풍흡입하고 있다. 이어 류현진은 라면의 긴 면발을 끊지도 않고 숨이 넘어갈 듯 한번에 흡힙해 광고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면서 촬영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전해지는데 류현진은 사진의 이름과 라면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에서 쑥스러운 듯 라면 봉지로 얼굴을 가린 채 수줍게 웃음을 보이고 있다. 그 모습에 마운드에서는 괴물이라 불리는 류현진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잔짜 잘먹네”, “ 그릇까지 삼켜먹을 듯…”, “류뚱, 먹는 광고에 아주 딱이네!”, “진정한 폭풍흡입이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이 국내에서 공개되면서 라면광고가 미국 현제 매체에도 큰 괌심을 끌고있어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21일 ‘CUT4’를 통해 “당신이 아무리 누들(라면)을 좋아해도 류현진 만큼은 아닐 것” 이라는 익살스런 표현과 함께 라면광고 촬영장면을 크게 소개하였다. 이 모습에 미국CBS도 가십코너를 통해 류현진의 근황을 소개하면서 광고 모습이 공개되었다. 

다저스 전문 매체인 라소다스는 “류현진이 한국에서 ‘슈퍼스타’로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각종 자선행사와 많은 프로그램, 광고에 출연하며 시즌이 끝나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미국 팬들에게 알려왔다. 미국에서의 류현진 개인 광고,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더더욱 관심이 많은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하였다. 이날 광고 촬영에 참여한 관계자는 “정말 연기가 아니였다. 쉬었다가 먹으라고 해도 계속 먹었다. 20그릇 정도를 먹었을 것이다” 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이렇게 먹방도 메이저급으로 보여주는 류현진은 지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야구 교실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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